故 오인동박사를 기리며

오인동 아우님을 생각 합니다.
그동안 여러 차례 멧쎄지를 받고도 회신을 못했더니 곧장
<필영형님. 골프를 치고 게신가 봅니다. 답신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래서 회신을 한 내용 중에 몇구절만 옮겨 보겠습니다
* 오인동 ! 덝은이가 젊은이 시절, 건방을 떨면서 외쳐 대던 조국(祖國).
오인동 ! 한패가 되었 것다, 그 이름하여 오인동이라
오인동 ! 파란 하늘에 구름 일러, 잊혀진 남북을 돌아 본다 .
이렇게 회신을 한지 열흘도 미처 않되어서 입니다
무심코 컴퓨터에서 찍어 올린 소리가 보청기를 찢어 댔습니다
<Mrs 오 입니다. 오박사님은 어제 6/19, 9:40pm에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아들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통 없이 편안히 가셨습니다.> 라고 시작한
그 다음의 사연을 이어 갈 수 가 없습니다. Mrs.오 여사님 ! 부군이 원하는 것을
그렇게 정리를 잘 하셨군요. 뜨겁게 넘치는 사랑을 하늘에 전합니다.
아! 오인동 아우님이여 !
그간 함께 해 왔던 세월의 흔적이 가슴에 강물되어 여울저 갑니다.
파도 처럼 밀려 오는 세월의 흔적이 상처되어 심장을 뛰게 합니다
오인동님께는 그에게 걸 맞는 호칭(呼稱)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한 시대의 아우성 속에서 빛나는 훈장 입나다. 명예 입니다
자기가 받는 호칭 보다는 주변 사람들에게 하는 호칭을 더듬어 봅니다.
한번 만나면 아우님 이요, 두번 만나면 형 이요. 세번 만나면
동지요 친구 였습니다. 참으로 다정다감(多情多感) 하셨습니다
우선 저에 대한 호칭입니다. <필영형님>입니다.
그러나 저는 단 한번도 아우님하고 불러 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렇게 호칭하기에는 어려운 부담 때문이였습니다
저는 오늘 외쳐 부릅니다.
인동 아우님 ! 아우님 ! 나의 아우님이시여 !
함께한 아우와 형과 친구와 동지여 !
우리들 함께 또 다시 만나요
우리들 함께 천국(天國)에서 만나요
그 날까지 편히 쉬세요.
2025년7월20일
덝은이 필영형입니다.

글로벌웹진 NEWSROH 칼럼 ‘신필영의 삶의 뜨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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