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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인종차별 영화 ‘빈센트 후’ NYU 상영

시민참여센터, 소수계 대학생 정체성 교육
글쓴이 : 노창현 날짜 : 2017-03-25 (토) 07:11:38

뉴스로=노창현특파원 newsro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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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친을 아시나요?

 

뉴욕한인풀뿌리단체가 영화를 통해 인권문제와 소수계 정체성 교육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시민참여센터(KACE)는 지난 21일 뉴욕대학교(NYU)에서 다큐영화 ‘빈센트 후(Vincent Who)?’ 상영회를 가졌다. 커티스 친 감독의 ‘빈센트 후’는 1982년 디트로이트에서 아시안이라는 이유로 무고한 죽음을 당한 빈센트 친(Vincent Chin) 사건과 범아시안계의 적극적인 시민참여 운동을 다룬 작품이다.

 

이 테레사 시민참여센터 코디네이터는 빈센트 친 사건의 역사적인 의미와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아시안계 및 유색인종 대상의 인종차별적 물리적, 심리적 폭력에 대해 설명하고 “소수계가 외국인 혹은 2등시민의 대우를 받는 것은 소수계들의 정치참여와 사회적인 목소리가 빈약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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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U의 학생단체 ‘아시안 태평양계 미국인연대(NYU Asian Pacific American Coalition)’와 공동주최로 열린 행사에서 다양한 인종의 학생들은 시종 진지한 표정으로 공감(共感)을 하는 모습이었다.

 

NYU 아태연대는 시민참여센터의 대학생 프로그램인 KAGC U에 참석한 학생들의 주도로 NYU내 아시안계 학생들의 정치력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최근 조직된 모임이다. 이 날 행사는 아태연대의 첫 행사로, 이란계 학생회, NYU아태학회(NYU APA Institute) 및 크리스틴 초이 교수, 엘리자베스 오양 교수 등이 아시아계 학생들의 적극적인 정체성(正體性) 교육과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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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센터는 봄학기가 끝나는 올 5월초까지 여러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 정체성 문제와 정치력 신장, 시민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시민참여센터는 2016년 전국 10개의 대학교 캠퍼스를 방문, 다양한 한인학생단체와 교육을 진행했다. 그해 여름 워싱턴DC에서 개최한 KAGC U 전국행사에 전국 61개 대학 200여명의 한인학생이 참가하는 등 전국 600여명의 한인학생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참여를 지원했다.

 

* 글로벌웹진 뉴스로 www.newsroh.com

 

<꼬리뉴스>

 

‘누가 빈센트 친을 죽였나?’ Who killed Vincent Chin?

 

빈센트 친을 다룬 작품으로 한국계 감독 크리스틴 최가 연출한 ‘누가 빈센트 친을 죽였나(Who killed Vincent Chin)?’도 있다. 91년 아카데미 장편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작(候補作) 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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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의 묘비앞에서 오열하는 가족들. 작품속 한 장면

 

 

27세의 빈센트 친은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모범적인 미국 시민이었다. 살인 사건이 벌어지던 날 그는 친구들과 함께 술집에서, 독신으로 지내는 마지막 날을 축하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크라이슬러 자동차 회사의 직원 백인 론 에반스가 그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하고, 시비가 커지면서 친을 야구 방망이로 살해했다. 사건은 너무도 명확한 현장 증거 때문에 곧 종료될 듯 보였다.

 

그러나 인종 편견은 이 사건의 보도와 재판과 종결 과정에 이르기까지 망령처럼 친의 가족을 따라다니게 된다. 결국 에반스는 약간의 벌금형만을 선고받았다. 이 결정에 분노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거센 항의 투쟁에 나서게 된다. 그 중심에 서 있던 이는 바로 친의 어머니였다.

 

크리스틴 최 감독은 한 가족의 갑작스러운 비극을 통해 법 앞에서의 평등이 보장되지 않는 미국의 사법 제도, 일본의 수출 공세에 의해 함몰당한 자동차 산업 노동자들의 좌절, 정치적· 사회적 제도와의 연관 속에서 인종적 편견 등을 분석하고 있다. <제1회 인권영화제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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